어느 순간, TV에서 정치인들의 잘못된 관행을 볼 수 없는 시대가 왔다.(말도 안되는 법을 만들어서)
처음 그것을 느끼는 순간 '뭐가 잘못된 거지'하는 단순 간단 의문이 마음속에서 일어났지만 그게 끝이었다.
필요한 전화번호도 검색해서 찾을 수 없게 됐고 의미를 두지 않던 전화번호부가 그립고 아쉽다.
보고 싶은, 알고자 하는 뉴스가 없어진 것을 인지한 사람들은 유튜브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도 그랬나?.
유튜브 동영상이 돈하고 연결이 되는 것을 알게된 사람들은 너나없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영상을 직접, 또는 외주로 제작해
만들어 올리기 시작했는데, 그것까지는 괜찮다.
문제는 볼게 없는 TV에서 떠나 옮겨간 유튜브에서 가짜영상이 장사를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큰일났다(큰일이 아니다)
누가 어떻게 됐다더라(사람들이 많이 영상을 보게되면 수익이 극대화되는 것을 알고, 어떻게 된 내용은 없다)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 것인지.... .
똑바로 서서 삶을 고민해 볼래도
바람불듯이 쥐고 흔드는 쓰잘데없는 정보때문에 갈대같은 정신상태가 이제 땅에 드러누울 지경이다.
제목만 놀랄듯이 써놓고 내용이 없는 그런거 하지 말자.
그래서 돈벌면 사기다.
정치인이고 나쁜 사람이고 말 할 자격이 없어지게 된다.
똑같은데 뭘, 누구를 탓하고 있는가.
결국엔 정직한 유투버를 선별하게 될것이고, 거짓인게 들통나게 될것이고, 오래가지 못하게 된다.
가만히 잠깐이라도 차분하게 생각해 보자.